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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개미 김정환 선행매매 불구속 기소 주식리딩방 이대로 괘찮은가?

by BAROGO 2023. 6. 23.

출처:방송화면

슈퍼개미 김정환

김정환씨(54)는 유명한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로,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최근 선행매매를 하여 개인투자자들을 꼬시는 부당한 행위를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전에는 전세금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하여 100억대로 자랑을 하였으나, 이후 범행이 밝혀진 후 유튜브 채널의 모든 동영상을 삭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언플(언론플레이)은 그렇게 해대더니 걸리니까 광속으로 글삭튀(글 삭제하고 튀었다)했네", "길어도 징역 4~5년 살고 나와서 떵떵거리며 살겠구만", "100억 신화에 내 돈도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등으로, 분노의 댓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김씨가 부당한 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비판하고 김씨의 행동에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은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씨를 포함한 4명은 불구속 기소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주식 리딩(leading)을 악용한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4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했습니다. 수사 결과 2명이 구속 기소되었으며, 김씨를 포함한 4명은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주식리딩방이나 주식방송을 운영하며 회원이나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사실을 숨기고 추천한 종목이 오르면 파는 '선행 매매' 방식으로 수익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2021년 6월부터 작년 6월까지 유튜브에서 주식 방송을 진행하며 5가지 종목을 추천하면서 해당 종목을 매수한 사실을 숨겼습니다. 그는 구독자 수가 520,000명에 육박하며, 경제 분야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수 10위권에 속해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전문가로 소개되어 있어, 그의 투자 조언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주식 리딩업체를 직접 운영하면서 다른 직원의 이해상충 주식 거래행위는 엄격하게 문책했으나, 자신은 거래 사실을 숨기기 쉬운 CFD 계좌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씨는 CFD 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한 뒤 시청자들에게는 ‘외국인이 매도해 짜증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부정행위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시장의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CFD(차액거래결제)

CFD(차액거래결제)는 계좌를 개설한 개인 전문투자자의 요청대로 증권사가 매수·매도해 투자한 개인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요청 내용을 그대로 외국계 증권사에게 전달해 매매하도록 하는 백투백 계약을 맺고 있어, 외국계 증권사가 사고 파는 것으로 나타나 수급 착시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수급 착시 현상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FD 투자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수집과 분석이 필요합니다.

다수 주식 전문 TV에 출연하며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던 A 씨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주식 방송을 해 일반 투자자 인지도가 높았고 동시에 유·무료 카카오톡 주식 리딩방을 운영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유료 회원 등으로부터 133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해 자신의 투자에 사용했으며, 이중 일부를 25~30%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사기꾼에게 투자해 수억원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기 행위는 투자자들을 속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 전에는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평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유튜브

이밖에 무료 카카오톡 리딩방에서 28가지 종목을 추천하며 선행 매매를 한 30대 2명과 20대 1명, 특정 세력이 해당 회사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취지로 리딩한 뒤 성과급으로 2억원을 받은 20대 남성 등도 기소됐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투자자들이 믿고 따르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추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투자 전에는 전문가의 의견 외에도, 자신의 판단과 충분한 정보수집이 필요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주식 방송 업체와 리딩방이 난립하고, 이로 인해 이용자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은 주로 리딩을 따라가다가 손해를 본다. 일부 리딩 업자들은 단기간 손실을 복구해 줄 것이라며, 신용 매매 등 무리한 투자를 유도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손실이 가족, 친척, 지인들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찰 관계자는 "무료 리딩방은 유료 회원 가입 유도를 위한 미끼 상품이며, 유료 리딩은 가입비를 받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자는 경제적인 손실과 범행 연루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용자분들께서는 자신의 재정 상황과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하시고,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시며,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찰과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 안전한 투자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안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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